그룹 동방신기가 인터넷 상의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하며 악플로 인해 속상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촬영장에서 유노윤호는 “예전에 극성팬에게 테러를 당했을 때 인터넷에 ‘군대 빼려고 자작극 한 것 아니냐’ 라는 악플이 달렸다”며 “그냥 묻어두려고 했는데 악플이 많아 속상했었다”고 당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고백했다. 영웅재중은 “인터넷을 가끔 하는데 악플이 달려 있으면 아예 글을 읽지 않는다”며 나름의 대처법을 공개했다. 그러자 시아준수는 “우리에 대한 것도 그렇지만 다른 연예인 분들에 대한 프라이버시가 지켜지지 않거나 상처 받는 것을 볼 때 동변상련을 느낀다”며 “그럴 때 내 일 같이 마음이 아파 ‘이런 것들은 서로 좀 지켜줘야 하지 않겠느냐’ 는 댓글을 서너 번 달아본 적 있다”고 밝혔다. 이 날 동방신기는 또 보아, 연정훈, 나얼 등 각자의 지인들에게 ‘너에게 난 어떤 의미니’라는 주제로 문자를 보내 답장을 받는 미션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동방신기 다섯 멤버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될 ‘놀러와’는 27일 11시 1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