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장률 감독의 영화 ‘이리’로 제3 회 ‘로마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기 위해 29일 로마로 출국했다. 윤진서는 28일부터 공식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비롯해 3박 4일간의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진서가 이번 레드카펫에서 보여줄 의상 콘셉트는 ‘동양의 미’다. 푸시버튼의 디자이너 박승건과 함께 작업한 이번 의상은 검은색의 심플한 드레스와 노 메이크업으로 평소 윤진서의 청순한 매력을 더해 ‘동양의 미’를 강조했다. 공식일정 외 기타 행사 일정을 위한 의상으로 빈티지 느낌의 드레스와 호피무늬가 눈에 띄는 드레스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소장 부츠나 액세서리를 믹스 매치하여 배우다운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상을 담당한 박승건 디자이너는 “ 윤진서는 패션을 아는 사람이다. 배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작업하면서 윤진서만의 오묘한 느낌을 받았다. 피팅을 하면서도 내내 의견을 주고 받으며 자신의 액세서리를 가져와 매치시키는 센스를 보였다” 고 전했다. 로마영화제에참석하게 된 윤진서는 “첫 해외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짧은 일정이지만 한국의 영화와 배우의 느낌을 보여주고 오고 싶다. 영화 ‘이리’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 고 소감을 밝혔다. 윤진서는 로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31일 귀국한 후 바로 MBC ‘돌아온 일지매’ 촬영에 들어간다. ‘돌아온 일지매’는 11월19일 첫 방송 된다. miru@osen.co.kr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