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헤라자데’ 환상 연기 실시간 최고 시청률 22.1%
OSEN 기자
발행 2008.10.27 22: 17

‘피겨여왕’ 김연아(18, 수리고)가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프리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세헤라자데’ 연기가 화제 속에 방송됐다. 김연아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 컴케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123,9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의 69.50점과 합쳐 합계 193.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는 27일 오후 8시 50분부터 SBS에서 중계됐으며 11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한 김연아의 경기는 순간 최고 시청률 22.1%(AGB닐슨, 실시간 시청률-서울기준)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는 평균 13~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연아 경기가 예고된 오후 9시 40분경 17%로 시청률 급등했고 43분부터 46분까지 ‘세헤라자데’ 음악에 맞춰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가 펼쳐지는 동안 시청률은 20%를 넘었다. 연기가 끝났을 때는 22%가 넘는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강렬한 붉은색의 의상을 입고 정열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펼쳤으며 교과서 같은 프리플 러츠 점프를 성공시키며 우아하고 깨끗하게 연기를 이어나가 관중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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