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고수 위해 사진집 직접 제작
OSEN 기자
발행 2008.10.28 10: 01

고수(30)가 한류스타 류시원(36)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한다. 11월 1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나가노 썬 플라자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내 팬미팅을 여는 고수는 이날 류시원이 직접 찍은 사진을 담은 DVD 영상집을 발매한다. 드라마 '피아노'를 통해 일본에 얼굴을 알린 고수는 '요조숙녀''순수의 시대''그린로즈' 등 출연작이 일본 내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신(新) 한류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군복무 등으로 인해 일본을 방문하지 못해 일본 팬들로부터 아쉬움을 사왔다. 고수는 이번 팬미팅과 영상집 발매를 시작으로 한류스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영상집 중 '고수의 24시'라는 컨셉트로 꾸며진 사진집에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많은 일본 팬을 확보하고 있는 류시원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참여해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평소 고수와 돈독한 친분관계를 갖고 있는 류시원은 고수의 첫 일본 팬미팅 소식을 듣고 기꺼이 도움을 줬다. 고수 소속사 측은 "류시원씨는 3년 동안 사진 공부를 했을 정도로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자신의 카달로그는 직접 작업해 왔다. 류시원싸는 고수의 영상집에 기획 초반부터 직접 참여하는 등 자신이 처음으로 만들어내는 사진집에 애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사진집 촬영 때도 한류스타가 아닌, 스태프로서의 역할을 철저하게 했다. 촬영이 진행 중일 때도 스태프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의견을 주고 받는가 하면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이어진 빡빡한 일정에서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촬영을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류시원의 지원사격을 받은 고수는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1일 팬미팅 소식이 알려진 후 후지TV와 KNTV 등 대표적인 일본 매체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고수는 31일 일본을 방문한 후 팬미팅과 인터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후 11월 3일 귀국한다. happy@osen.co.kr 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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