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맥스, 11월 신작 3편 마련
OSEN 기자
발행 2008.10.28 11: 07

스카이라이프 대표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는 쌀쌀한 날씨, 집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신작 3편을 준비했다. 각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소년, 소녀가 만드는 알콩달콩한 로맨스 와 컴퓨터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를 벗어나고픈 인간의 욕망을 그린 판타지 , 국내 창작 액션 판타지 로봇 애니메이션 등이 그것. 11월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와 밤 12시에 만나볼 수 있는 는 큰 키를 콤플렉스로 갖고 있는 소녀와 작은 키가 콤플렉스인 소년이 펼치는 러브 코미디 학원물이다. 산뜻한 설정,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등장인물 전원이 사투리를 구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방영을 위해 애니맥스에서 더빙 시에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진행해 원작의 색다른 느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 170cm의 리사와 156cm의 아츠시는 무려 14cm나 차이 나는 커플이지만 항상 붙어 다니면서 티격태격 다투곤 한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들의 다툼을 만담으로 받아들이고 재미있어 하고, 둘의 미운정이 사랑으로 바뀌어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는 11월 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만화를 원작으로하는 이 작품은 1990년에 이미 극장판으로 제작된 바 있고, 국내에서도 명절 특집으로 방영되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긴 원작을 2시간 남짓한 시간 안에 담아내기 아쉬웠던 점을 바탕으로 2007년 TV시리즈로 재탄생 되었다. 원작으로 치자면 4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지구의 환경 파괴, 컴퓨터에 의한 인간 사회 통제 등을 다루고 있어 시대를 앞서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SF 장르임에도 심리묘사를 세밀하게 다루어 드라마 장르로 느껴지기도 한다. 환경오염으로 더 이상 살 수 없는 지구를 버리고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 살지만 컴퓨터에 의해 통제된 삶을 사는 인간들은 더 이상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 중 인간의 참된 삶을 갈구하는 '뮤'라는 집단이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는 것이 주된 줄거리다. 11월 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는 가 방영된다.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카브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5명의 용사들이 지구를 지킨다는 고전 내용을 바탕으로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캐릭터를 도입,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치 2008년판 '독수리 오형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밖에 11월 5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9시 30분 궁녀에서 최초의 여성 관리가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린 를 방영한다. 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간 세상'이라는 색다른 주제의 을 11월 7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각기 독립된 3개의 스토리가 일관성 있게 진행되며 독특한 재미를 주는 메카닉 애니 를 11월 11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 30분에 앵콜 방영한다. 애니맥스의 11월 방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애니맥스 홈페이지(www.animaxtv.co.kr)를 참조하면 된다. what@osen.co.kr 러브 콤플렉스-지구로/ 애니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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