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가 28일 오전 2008년 연봉 계약 대상자 중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던 투수 조용준(29)과 연봉 8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9월 미국 앨라배마 스포츠클리닉에서 오른 어깨 수술 후 재활에 힘써 왔던 조용준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미국 미시시피 잭슨에 위치한 그린빌에서 재활에 집중했다"라며 그동안의 재활 과정을 이야기했다. 뒤이어 그는 "이후 한국에서 계속 몸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마무리훈련과 전지훈련 기간 동안 뼈를 깎는 노력으로 '조라이더'의 부활을 보여주겠다.”라는 말로 다음 시즌을 맞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조용준은 29일 제주도 마무리 훈련에 합류 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