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와 스키니진의 열풍이 올 늦가을과 겨울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검은색 또는 짙은 네이비 색깔의 단색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화려한 색상과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신개념의 레깅스와 스키니진이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을철 박스셔츠와 함께 레깅스 그리고 가죽부츠로 멋을 낸다면 늦가을 최고의 멋쟁이가 따로 없겠지만 한 계절 내내 레깅스룩 또는 스키니진룩을 선호하는 여성이라면 주의를 요한다. 겉은 그럴싸하지만 정작 그녀의 몸은 고통스러워하기 때문이다. ◆ 질염 예방을 위해 시크릿 존 전용 관리제품 사용이 효과적 여성의 시크릿 존(Secret Zone)은 음모와 피지선, 땀샘, 모낭 등이 점액, 소변과 혼합되고 항문 주변에 상존하는 병원성 미생물까지 섞여 있는 공간이어서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면 질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리, 임신, 출산, 섹스 등 물리적 손상이 반복되고 잔류 분비물이 쌓여 노폐물을 생성하기 때문에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감염으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한 질은 스스로 자정기능을 갖추고 있어 약산성을 띤 점막을 통해 모든 유해균으로부터 질 내 생태계를 보전하며 유지한다. 하지만 이러한 자정기능은 최적의 습도와 산도가 훼손되면 무너지게 된다. 무너진 질 생태계는 유해균이 침입되고 이러한 균의 침입은 냉, 대하, 가려움증, 악취, 따끔거림, 통증 등의 질염 관련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질의 건강상태를 지키기 위해서는 몸에 너무 꼭 끼는 옷은 피하고 샤워할 때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떤 여성들은 질의 약산성 농도를 흐리지 않기 위해 물로만 세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곰팡이 균이나 분비물을 충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일반 비누로 씻는 것은 더 좋지 않다. 우리의 질은 약산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세안비누는 알카리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시크릿 존을 위한 전용 용품을 쓰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이러한 관리는 문제가 생겼을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상태일 때부터 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 산부인과와 비뇨기과가 공동으로 개발한 페미라이드 제품 인기 최근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전문의가 공동 개발한 페미라이드란 제품이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미국 FDA에 등록되어 안전할 뿐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8가지 천연성분으로 제조되어 민감한 피부를 섬세하게 가꾸어주기 때문이다. 페미라이드는 클렌저와 에센스 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인 클렌저는 질과 외음부의 청결한 위생상태를 위한 세정액이며, 2단계인 에센스는 혈류순환의 개선을 위해 피부와 점막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페미라이드는 인위적으로 여성의 질 부위를 세척하는 일반 질세정제와는 달리 여성의 시크릿 존 자체가 스스로 정화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어서 결혼 전의 20대 초반 여성들부터 출산을 한 30대 이후의 주부, 갱년기 여성들까지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클렌저와 에센스로 구성된 페미라이드를 통한 꾸준한 시크릿 케어는 질 손상이나 성교통을 미연에 방지하고 질건조증, 질염 등의 질환을 억제, 호전시킬 수 있다. 제품 구매는 페미라이드 홈페이지, 인터넷 쇼핑몰 G마켓, 옥션, 디앤샵을 통해 가능하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