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홍진아 홍자람 극본, 이재규 연출)의 후속으로 ‘돌아온 일지매’가 아닌 ‘종합병원 2’가 편성됐다.
MBC는 28일 “오는 11월 19일부터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속으로 ‘종합병원 2’가 방송되며, ‘돌아온 일지매’는 당초 편성대로 내년 초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종합병원 2의 수목극 편성은 오늘 아침 드라마 국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현재 방송되고 있는 주말특별기획 ‘내여자’의 후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극이 폐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주말극 폐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단, ‘내여자’의 후속이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는 폐지가 논의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한편 ‘돌아온 일지매’의 홍보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원래 ‘돌아온 일지매’가 내년 초 방영을 앞두고 있었고 ‘개인의 취향’이 무산되면서 편성이 앞당겨 졌던 것이다. ‘돌아온 일지매’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 초에 방영될 것이며 촬영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속으로 방영될 ‘종합병원 2’는 지난 1994년 방송된 ‘종합병원’의 시리즈로 김정은과 차태현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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