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특별휴가 받고 ‘멘데이트’ 무대인사 나선다
OSEN 기자
발행 2008.10.28 18: 51

군복무중인 탤런트 재희(28)가 특별휴가를 받아 영화 ‘멘데이트:신이 주신 임무,(이하 멘데이트, 감독 박희준)의 무대인사에 나선다. 재희의 소속사 측은 “재희가 특별휴가를 받아 내달 2일 ‘멘데이트’영화 개봉에 맞춰 서울지역 주요극장을 돌며 무대인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화 ‘맨데이트’는 연쇄 살인을 조종하는 악령과 그를 쫓는 고스트 헌터의 대결을 그린 초자연적 액션 스릴러 영화. 재희는 극중 세상의 범죄를 조종하는 악령에 맞서 싸우는 고스트 헌터 최강 역을 맡아 제작 초기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 4일 군입대한 재희는 현재 연예사병이 아닌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부대 생활 중이며, 100일 후 주어지는 특별휴가를 보내려고 하는 시점에 자신이 주연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본인에게도 좋은 휴가가 될 것이라고 판단, 특별휴가를 결정했다. 연출을 맡은 박희준 감독은 “영화의 홍보활동을 하면서 재희의 공백을 많이 느꼈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재희의 팬들또한 재희의 특별휴가 소식에 벌써부터 소속사에 문의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자 주인공 유다인은 “재희 오빠가 곁에 없어서 혼자 홍보하느라 많이 힘들었고 부담이 컸다”며 ”첫 주연이라 무대인사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한시름 놓았다. 감사의 선물이라도 준비해야겠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맨데이트’는 30일 개봉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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