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에 이어 KBS 2TV ‘상상플러스’가 게스트 ‘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28일 방송된 ‘상상플러스 시즌2’는 11.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4%를 기록해 각각 지난주 방송분보다 2.9%, 6.6%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비, 이성진, 솔비 등이 출연했다. 비는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사랑이야기, 가족 이야기, 할리우드 진출 의미, 중국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 참여, 박진영과의 결별 이유 등을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이날 시청률은 18.6%(AGB 기준)를 기록했고 2008년 1월 16일 골프선수 박세리 편에서 19.1%를 기록한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상상플러스’에서는 데뷔 초 예능 프로그램 적응기를 조금은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갔다. 또 그동안 화제가 됐던 안무를 직접 시범을 보이거나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비는 대형 스타답게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해 시청률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SBS ‘패밀리가 떴다’와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역시 방송을 앞두고 있어 또 한번 시청률에 반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