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우즈 거취는 드래프트 후에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8.10.29 08: 57

"드래프트와 외국인 선수 물색 후 결정하겠다" 니시가와 주니치 구단 사장이 외국인 타자 타이론 우즈(39)와의 다음 시즌 재계약 여부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29일 자 는 "주니치 니시가와 사장은 프리에이전트(FA) 선수에는 관심이 없으며 우즈와의 재계약 여부는 신인 드래프트, 외국인 선수 물색 작업이 끝난 후에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니시가와 사장은 지난 28일 나고야 돔서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과 다음 시즌 선수단 편성에 대해 의논한 결과 "FA 선수를 추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선수 보강은 오는 30일 벌어질 신인 드래프트 이후 도미니카 윈터 리그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아보는 등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주니치와 우즈의 재계약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볼 수 있다. 올시즌 우즈는 2할7푼6리 35홈런 77타점을 기록했으나 5년 연속 100타점을 올리는 데 실패하는 등 득점권서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주니치로부터 '재계약 불가'라는 언질을 받은 바 있다. 우즈의 올시즌 추정 연봉은 6억 엔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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