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오신다’ 정윤민, ‘느끼 쾌남’으로 코믹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10.29 09: 30

MBC TV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신정구 극본, 권석 연출)에 출연 중인 정윤민(31)이 ‘느끼 쾌남’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서영희의 재벌 2세 약혼남 윤민 역으로 등장하는 정윤민은 오버 액션과 신파적 말투 등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한껏 발휘하며 시트콤 속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그분이 오신다’ 2회에 첫 등장해 공사장에서의 엉뚱한 프러포즈와 음치 세레나데로 주목을 받았던 정윤민은 지난 27일 방송된 13회에서 과장된 행동과 신파적 말투는 물론 일명 몸개그라 불리는 슬랩스틱 코미디까지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윤민은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로 데뷔해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S다이어리’, ‘새드무비’, ‘잔혹한 출근’, ‘쏜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영화 ‘6년째 연애 중’에서는 극중 김하늘의 싸가지 없는 직장동료로 등장, 말끔한 외모와 존재감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정윤민은 현재 엄태웅, 정유미 주연의 영화 ‘차우’의 촬영을 마치고 2008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느끼 쾌남’ 정윤민의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그분이 오신다’는 월~금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sidu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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