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대전을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항 스틸러스가 2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K-리그 2008 2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위 포항은 12승5무7패, 승점41점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날 경기서 포항은 황진성, 스테보를 공격선방에 내세우며 대전을 공략했다. 슈팅수에서도 일방적으로 앞선 포항은 결국 전반 42분 스테보의 패스를 받아 김기동이 선취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들어 포항은 신인 신형민이 20분 쐐기골을 터트려 승리를 확신했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친 포항은 후반 32분 조성환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앞서간 포항은 후반 42분 노병준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대전을 밀어붙었다. 반면 대전은 후반 종료 직전 박성호의 슛이 골문을 향했지만 김지혁 골키퍼가 걷어내면서 홈에서 영패를 당했다. ■ 29일 전적 ▲ 대전 대전 시티즌 0 (0-1 0-2) 3 포항 스틸러스 △득점= 전42 김기동 후20 신형민 후32 조성환(이상 포항) 7rhdwn@osen.co.kr 신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