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10,000호골 탄생 13골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이근호가 10,000호골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또 한번 확인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와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에서 지난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K-리그 10,000호골 만만한 이벤트’ 중간집계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총 응답자 3,219명 중 13.2%에 해당하는 424명의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은 대구FC의 이근호가 차지했다. 지난 16일 중간집계 결과에 이어 여전히 축구팬들은 이근호가 터트리는 10,000호골을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호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이어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서 2경기 연속 A매치 2골을 터트리며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다. 2위는 수원의 에두가 287표(8.9%)로 이근호의 뒤를 이었고 서울의 데얀이 242표(7.5%)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두두(성남,158표) 서동현(수원,130표)과 이동국(성남,130표)이 뒤를 이었다. K-리그, 네이버, 14개 경기장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는〈K-리그 10,000호골 ‘만만한 이벤트’〉는 K-리그 역대 통산 10,000호골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맞혀 보고 ‘일.만.호’를 시제로 삼행시를 지어보는 이벤트다. 현재 10,000호골이 13골 남은 가운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5라운드(11월1,2일)에서 10.000호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K-리그 10,000호골 ‘만만한 이벤트’〉참여 방법은 10,000호골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의 이름과 소속, 선정 이유와 응모자의 인적사항 등을 적어 이메일(10000@k-leaguei.com)로 응모하면 된다. ‘일,만,호’를 소재로 지은 삼행시도 같은 방법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10,000호골이 달성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10,000호골 선수를 맞힌 정답자와 10,000호골 의미를 담은 참신한 삼행시 작성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하우젠 버블 세탁기’, ‘하우젠 아삭 칸칸칸 김치냉장고’, ‘K-리그 일일 명예기자 체험 기회’와 10,000호골을 넣은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친필사인 K-리그 공식 경기구’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밖에 응모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EA 게임 CD’를 선물로 증정한다. K-리그 25주년에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10,000호골 탄생 기원 〈K-리그 10,000호골 ‘만만한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나 네이버 홈페이지(www.naver.com)를 참조하면 된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