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하늘(30)이 11월 1일 경남 진주성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제3회 2008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어워드' 연기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김하늘은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 SBS '온에어'에서 톱스타 오승아로 변신,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톱스타의 내면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함께 선보였다. 극중 의상, 소품, 액세서리 등 뛰어난 패션감각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써의 면모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하늘은 “2008년은 연기 인생 최고의 해가 될 것 같다. 배우 김하늘을 다시 찾는 계기와 ‘오승아’ 라는 소중한 친구를 만났기 때문이다. 값진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성실하고 따뜻한 감성을 잃지 않는 진정한 배우로써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이재용과 탤런트 김성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최우수상의 김하늘을 비롯해 대상에 MBC '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이 이름을 올렸다.
'2008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1일 개막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5일까지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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