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어릴 때는 누나 예쁘다고 생각 안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10.31 00: 39

'남자들의 로망' 김태희(28)를 누나로 둔 이완(24)이 어릴 때는 누나가 예쁘다고 못 느꼈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이완은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누나에 얽힌 추억을 털어놨다. 이완은 '누나가 예쁘다는 것을 평소에도 느꼈느냐'는 질문에 "어릴 때는 못 느꼈고 헤어, 메이크업을 다 하고 들어오는, 연예인이 된 누나를 보면서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완은 예쁘게 생긴 외모로 보면 학창 시절 싸움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실제로는 다혈질에 어디에서 싸움이 낫다고 하면 다 자기가 끼어 있을 정도로 터프한 학생이었다고 고백했다. 누나 김태희와는 전혀 반대였다.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는 누나한테 미안할 정도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이완은 자신은 아버지와 거의 비슷하고 누나는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며 남다른 유전자의 비밀(?)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출연한 또 다른 출연자 송창의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무뚝뚝하고 툴툴거리는 성격이라며 연애 스타일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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