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이 쉽게 부족해질 뿐 아니라 각질이 생기기 쉬운 가을철이 되면 여성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건조해진 날씨 때문에 피부에 빠르게 노화가 진행되면서 잔주름 고민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각질은 우리 피부 세포가 죽어서 생기는 것으로 오랜 기간 제거를 해주지 않으면 노폐물이 밖으로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각종 피부 트러블은 물론 수분과 영양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되어 건조증을 발생시킨다. 그렇다고 자주 심하게 제거를 하게 되면 노화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외부의 이물질을 걸러 내지 못하거나 피부 자극으로 인해 또 다른 고민을 만들게 된다. 때문에 적절한 주기를 두고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지·복합 피부의 경우 1주일에 1~2회, 건성 피부는 주 1회 정도로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최근에 출시되는 폼클렌징 제품 중에는 각질제거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 많으며, 클렌징을 통한 마사지에서도 충분양의 각질이 제거될 수 있다. 이런 각질 제거 후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피부 영양분의 공급이나 수분의 공급이다. 각질이 제거된 피부는 뽀얗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만큼 외부 자극에 약해져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면 흡수와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피부에는 자극이 없는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위치하젤 같은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위치하젤은 미국 의료계에서 자연식물 성분으로 가정에서 피부나 모발, 눈 보호를 위해 쓸 수 있다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고, 우리나라에는 위치하젤, 하젤넷 블루, 하젤넷 그린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 건강 쇼핑몰인 오엔케이에서 판매중이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