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MC 도전 정애연, “타이라쇼가 롤 모델”
OSEN 기자
발행 2008.10.31 16: 55

탤런트 정애연(26)이 MC로 도전장을 내민다. 내달 1일부터 방송될 Mnet ‘아이엠어모델 시즌4’(한동철 연출)를 통해서다. 지난 2006년 1월 3일 시즌1을 시작한 ‘아이엠어모델’은 시즌1의 MC박둘선을 비롯, 장윤주, 송경아, 시즌2의 찰스, 고 이언, 최지호, 시즌3의 한혜진 박윤정 등 현재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모델들을 스타 반열에 올려놓는데 밑거름 역할을 했다. 시즌3까지 패션모델을 집중 조명했다면 이번 시즌4에서는 패션모델이 아닌 뷰티모델 도전기를 그린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와 패션 칼럼니스트 심우찬, 포토그래퍼 서정익이 심사위원이 돼 10명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정애연은 31일 오후 청담동 엠넷 미디어에서 열린 ‘아이엠어모델 시즌4’ 제작발표회에서“부담되지만 예전부터 ‘아이엠어모델’의 애청자였던 터라 잘해내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 MC도전이기 때문에 MC와 관계된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중이다. 타이라 쇼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나 또한 MC가 아니라 도전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 또한 뷰티모델로 활동했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 때가 떠올려졌다”며 “MC뿐만이 아니라 도전자들의 좋은 멘토로서 성심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모든 분들이 열정적으로 하고 계시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램이 탄생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방송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엠어 모델 시즌4’는 내달 1일 첫 방송된다. yu@ose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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