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인도’가 여러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는 2차례에 걸쳐 ‘11월 2주차 개봉작품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9일~31일 실시된 2차 조사에서 총 응답자 1234명 가운데 47.3%(584명)가 ‘미인도’를 꼽았다.
‘미인도’에 이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87명 23.3%), 일본영화 ‘연공’(121명 9.8%)이 2,3위를 차지했다. 또 ‘렛 미 인’(82명 6.6%)과 ‘소년, 소년을 만나다’(61명 4.9%), ‘와인 미라클’(57명 4.6%)이 뒤를 이었다.
‘맥스무비’가 지난 27~29일 1차로 실시한 ‘11월 2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조사에서도 ‘미인도’는 1위를 차지하며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수치로 제쳤다.
이 조사에서 총 응답자 1628명 가운데 ‘미인도’는 876명(53.8%)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미인도’에 이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386명 23.7%), ‘연공’(119명 7.3%), ‘소년, 소년을 만나다’(85명 5.2%), ‘렛 미 인’(66명 4.1%), ‘와인 미라클’(55명 3.4%)의 순이이었다.
올 가을 웰메이드 사극 멜로를 표방하는 영화 ‘미인도’는 조선 후기 3대 풍속화가 중 한 명인 혜원 신윤복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다. 11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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