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현, "최종전에 뛰게 되면 꼭 승리 이끌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1 21: 50

"인천과 마지막 경기에 출전 기회가 생기면 꼭 승리로 이끌겠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5라운드 전남과 경기서 배기종, 백지훈 그리고 서동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밖는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 서동현은 "많은 경기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기회를 얻은 날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 남은 한 경기서도 더욱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동현은 "인천서는 많이 경기를 해 큰 부담이 없다"며 "준비만 잘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승점 51점, 득실차 20, 득점 43골이 돼 선두이던 서울에 다득점서 한 골 앞서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전남은 이날 패배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서동현은 "골 찬스서는 쉽게 득점을 기록하며 좋았다"면서 "그러나 후반기서는 그렇지 못했던 것이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또 서동현은 팀 내 경쟁에 대해 "선발 출전을 하든 교체로 나가든 경기에 나가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배)기종이 형이 후반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선두 경쟁에 대해 그는 "후기리그서 많은 기회를 보이지 못했다"면서 "만약 인천과의 경기서 기회가 생긴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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