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소희 처음 봤을 때 애기 같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2 10: 43

대한민국에 ‘Nobody’ 열풍을 몰고 온 그룹 원더걸스가 멤버들의 첫 인상에 대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될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원더걸스의 선예는 “소희와 선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봤는데 너무 애기들 같아서 당시에는 같이 활동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빈에 대해서는 “유빈이를 처음 만났을 때는 너무 마르고 가냘픈 몸매라 건드리면 쓰러질 것 같은 이미지였다. 그런데 갑자기 유빈이가 터프한 목소리로 ‘안녕’이라고 해서 놀랐다. 감기에 걸린 것이 아닌지 계속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빈은 “어렸을 때부터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콤플렉스였는데 이제는 랩에 어울리는 목소리 인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원더걸스는 프로듀서 박진영과 친한 사이로 유명한 수영선수 박태환 등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막내 소희는 이범수, 최화정 등의 성대 모사 실력을 공개하며 의외의 모습도 선보였다.
국민 여동생 그룹 원더걸스와 3년 만에 컴백한 가수 김종국, 홍경민이 출연한 ‘놀러와’는 3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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