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금지옥엽’ 자체최고 시청률로 주말극 1위
OSEN 기자
발행 2008.11.03 08: 36

KBS 2TV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이 주말 드라마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일 방송된 ‘내 사랑 금지옥엽’은 24.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례로 가장 높은 수치며 주말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김성수 분)과 인호(이태란 분)의 본격 러브라인이 조성됐다. 전설은 자신을 믿고 아이들을 방송 출연 시킨 인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인호는 “당신 참 좋은 사람이에요, 내가 아는 그 어떤 남자보다도”라고 답하며 호감을 보였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아쉽게 불발됐지만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진행될 것을 암시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엄마가 뿔났다’ 종영 후 시청률이 급상승해 꾸준히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방송은 13.3%를 기록했지만 ‘내 사랑 금지옥엽’의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유리의 성’과 ‘가문의 영광’은 각각 22.3%, 1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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