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가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사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일 KBS Cool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89.1MHz)'에 출연해 “뒤돌아보니 사랑보다 중요한 게 없더라” 라고 말했다. DJ 메이비가 소품집 ‘러브 스크림’의 타이틀 곡 ‘1분 1초’를 두고 “처음으로 ‘사랑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정한 데,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원래는 앨범에 사랑노래가 많다. 타이틀곡을 힘있는 노래로 하다 보니 부각되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20대 후반인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생각해 진솔한 사랑 노래를 만들었다”고 답했다. 또 에픽하이는 ‘악동’ 이미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타블로는 “우리 셋이 같이 있으면 다들 좀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오히려 우리를 어려워하는 그들이 무섭다”면서 ‘악동’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