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번가의 기적’, 케이블 방송 ‘가족이 필요해 시즌 1’ 등을 통해 사랑 받은 아역 박유선(8)이 드라마에서 귀여운 애어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박유선은 MBC TV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박정란 극본, 김사현 연출)에서 극중 미선(이아현 분)의 첫째 딸인 윤미 역에 캐스팅 됐다. 극 중 윤미는 행동이 아줌마 같은 애어른스러운 역할로 엄마인 미선에게도 잔소리를 해대는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다. ‘춘자네 경사났네’ 후속 작품인 ‘사랑해 울지마’는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정진, 이유리, 오승현, 이상윤, 민서영 등 젊은 배우 외에도 이순재, 강부자, 김창숙, 김미숙 등 관록 있는 중견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관심을 끌고 있다. KBS 주말극 ‘행복한여자’, ‘노란손수건’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옥탑방 고양이’를 연출한 김사현 PD가 의기투합한 ‘사랑해 울지마’는 오는 11월 17일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