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디오 스타’, 드라마 ‘황금신부’ 등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탤런트 한여운(24)이 텍스트 해석 연구소 연구원들과 공동 집필한 인문서가 출판됐다. 한여운이 참여한 ‘텍스트로 철학하기-죽음아, 날 살려라’(텍스트해석 연구소 유헌식 외 지음)는 영화와 소설책 등에서 죽음과 관련된 80여권의 책을 읽고 총 5명이 토론하며 공동 집필하는 과정을 걸쳤다. 한여운은 “책을 한창 준비할 땐 ‘황금신부’를 병행하느라 정신 없이 바빴는데 책이 나온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여운은 현재 SBS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김홍도(박신양 분)를 짝사랑하는 정숙 역으로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 196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그 시절 청춘남녀의 꿈과 사랑을 다루게 될 KBS1 TV소설 ‘청춘예찬’(최민기 극본, 이진서 연출)에도 캐스팅 돼 촬영 중에 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