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완(24)이 6일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도쿄 하라주쿠 퀘스트홀에서 500여명의 일본 공식 팬클럽과 팬미팅을 가졌다. 이완은 이날 류시원이 출연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OST ‘약속’을 부르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치전을 직접 만들어 팬들에게 시식시켜주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후지TV의 독점 인터뷰 등 많은 언론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가 끝나고 이완은 500여명의 팬들과 한명 한 명 악수하고 사진을 찍어줬으며, 이완이 귀국하는 하네다 공항으로 200여명의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이완은 “팬분들의 연령층이 다양해 진 것 같아 기쁘다. 일 년에 두 번 팬미팅을 하는데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상흔’이라는 일본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소년은 울지 않는다’가 빨리 일본에서 개봉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사 마케팅 관계자는 “이완 씨가 홍보 스케줄을 두배로 늘려달라고 하며 영화 홍보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이완의 첫 영화에 대한 애착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