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과거 힘들었던 경험 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
OSEN 기자
발행 2008.11.03 17: 27

월드스타 비(26)가 과거 춤을 배울 때 돈과 옷을 빼앗긴 것은 물론, 구타까지 당했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비는 9일 방송될 OBS 경인TV ‘문화전쟁 스페셜’(강일석 연출)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비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가 처음 춤을 배울 때만 해도 춤을 배우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못된 형들이 있었는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답답했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비는 당시의 상황을 “음지”라고 표현을 하면서 “당시에는 이상하게 그곳에는 때리고 돈을 빼앗는 형들이 많았다”면서 “한번은 추운 겨울 신발과 파커를 빼앗겨 이태원에서 신촌까지 맨발에 반팔 차림으로 걸어갔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는 “그 때의 힘든 과정들이 지금의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면서 “그런 어려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내가 직접 학교를 설립해 춤이나 노래를 하고 싶은 후배들을 가르치고 싶다”면서 “배우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yu@osen.co.kr O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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