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돌아온 원조 메디컬 시즌 드라마 MBC ‘종합병원2’(최완규 권음미 노창 극본, 노도철 연출)가 포스터 촬영을 통해 그 동안의 궁금증을 한꺼풀 벗었다. ‘종합병원2’는 치밀한 현장 고증을 비롯,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의료전문 변호사를 꿈꾸는 정하윤(김정은 분), 어리바리한 레지던트 최진상(차태현 분)과 그 주변인들이 펼쳐가는 병원사람들의 진실된 이야기를 다룬다. 포스터 촬영은 지난달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근 잔디밭과 세트장으로 쓰이고 있는 신축 건물 5층 수술방에서 진행됐다. 심양홍, 조경환, 이재룡, 김소이 등 원조 종합병원 멤버들과 차태현, 김정은 주인공 커플, 이재룡, 이종원, 도지원, 류진, 류승수 등 ‘종합병원2’ 새 멤버들이 모두 모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됐다. ‘원조의 귀환’이라는 서브타이틀로 휴머니즘을 머금은 드라마로 이어갈 ‘종합병원2’포스터 촬영은 의학 전문드라마 못지않은 분위기의 전문적 느낌이 드러나는 수술방 촬영과 병원 사람들의 정감이 묻어나는 잔디밭 촬영 두가지로 구성됐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연출한 노도철 PD는 “환자들이 ‘아! 나도 저런 병원에 가고 싶다’ ‘의사라면 저런 의사가 돼야지’라는 마음이 드는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병원2’는 오는 19일 첫 방송에 앞서 16일 밤 10시 35분 ‘종합병원2’ 스페셜을 방송한다. yu@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