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정 19점' 신한은, 우리은 꺾고 7연승
OSEN 기자
발행 2008.11.03 17: 59

'디펜딩 챔프' 신한은행이 파죽의 7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경기서 진미정(1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6-5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올 시즌 최다인 7연승을 거두었고 9승1패로 단독 1위를 굳건히 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접전을 펼쳤다. 신한은행 정선민이 부진한 가운데 전반을 27-23으로 마쳤다. 부진했던 정선민은 3쿼터서 폭발했다. 중거리 포를 시작으로 연달아 6득점을 뽑아내며 점수차를 벌린 신한은행은 3쿼터 4분경 35-28로 달아났다. 이어 이날 최고 득점을 올린 진미정이 골밑슛과 함께 3점포를 림에 작렬하며 3쿼터를 47-37로 마쳤다. 4쿼터서 우리은행은 김계령의 자유투와 김은경이 연달아 4득점을 뽑아냈지만 안정을 찾은 신한은행을 추격하기는 어려웠다.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최윤아와 전주원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66-56으로 승리했다. ■ 3일 전적 ▲ 춘천 춘천 우리은행 56 (17-18 6-9 14-20 19-19) 66 안산 신한은행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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