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하, 코리아오픈 태권도 2연패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8.11.04 07: 51

장창하(한국가스공사)가 제4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니어Ⅰ 남자 웰터급에 출전한 장창하는 결승에서 페르난도 라스까도 리오스(스페인)를 4(-1)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창하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오픈대회에서도 올림픽체급 남자 8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장창하는 준결승에서 만난 피라스 후세인 무함마드 살리흐(이라크)를 5대 0으로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장창하는 뒤후려차기, 뒤차기, 돌려차기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자신감 넘치는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용열(수원시청)도 시니어Ⅰ 남자 라이트급에서 라울 부자스 소모자(스페인)를 8대 2로, 남자 헤비급에 출전한 정영한(한국가스공사)도 리우 샤오보(중국)를 3대 2로 각각 결승에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국가대표선수급이 출전할 수 있는 시니어Ⅰ에서 남자 금 5, 은 1개, 여자 금 6, 은 1, 동 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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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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