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3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느 SBS ‘아내의 유혹’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3일 첫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1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11.9%를 기록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아내의 유혹’은 ‘애자 언니 민자’ 후속으로 불륜과 복수 등 자극적이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첫회부터 변우민이 내연녀에게 돈을 주고 아이를 지우라고 하는가 하면 시집에서 구박받는 아내 장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작 ‘애자 언니 민자’는 13.9%로 종영했다. ‘아내의 유혹’ 첫 방송은 전작의 시청률에 조금 못 미치지만 ‘애자 언니 민자’가 첫 방송에서 7.6%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한편 방영 시간대는 다르지만 타 방송사 일일드라마인 MBC ‘춘자네 경사났네’는 8.7%, KBS 1TV ‘너는 내 운명’은 3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