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40% 고지 눈 앞
OSEN 기자
발행 2008.11.04 08: 36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4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3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3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례로 7개월만에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국민 드라마’라 불리는 40%대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태풍과 유리의 결혼에 상심하는 호세(박재정 분)와 새벽(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가정 환경의 차이로 호세 어머니에게 헤어질 것을 강요 받았지만 꿋꿋하게 사랑을 지켜갔다. 하지만 새벽의 입양으로 오빠가 된 태양(이지훈 분)이 호세 여동생 유리(이설아 분)와 결혼하게 되면서 새벽이 헤어질 것을 결심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유리는 갑작스럽게 결혼에 두려움을 느껴 식장을 박차고 나와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청자들은 “어린아이도 아니고 결혼식장을 박차고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결국 새벽과 호세를 연결시켜주려는 장치인가”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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