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국자 커플, 애절한 사랑 이뤄질까?
OSEN 기자
발행 2008.11.04 09: 43

MBC TV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나연숙 극본, 김진만 최병길 연출)에서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국자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3일 방송에서 동철(송승헌 분)은 슬롯머신 양도권을 되찾으러 온 왕건 일당에 의해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되고 영란(이연희 분)은 아버지 국회장(유동근 분)의 강요에 의해 마이크와의 약혼을 거행하게 된다. 국자커플의 서로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과 어긋나는 상황은 교차 편집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결국 영란은 마이크와 함께 홍콩으로 향하던 길에 동철의 체포 소식을 접하게 되고 곧바로 동철의 집으로 달려간다. 국회장은 동철이 체포됐지만 공항에서 사라진 영란을 의식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보다 못한 제니스(정혜영 분)는 천특보를 움직여 동철을 석방시킨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공항에서의 영란의 표정과 눈물 연기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 ‘동철과 영란이 함께 도망가는 예고편을 보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등 드라마 전개를 기대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한편 조용한 바닷가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재회하는 국자 커플의 모습이 그려질 ‘에덴의 동쪽’ 22회는 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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