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1990년 우승 주축이었던 김재박 감독, 김용수 코치와 1994년 우승멤버인 유지현, 서용빈 코치의 '잠실대회전'이 벌어진다. LG 트윈스는 11월 30일 오후 1시 잠실야구장에서 ‘2008 LG트윈스 LOVE FESTIVAL’ 을 개최한다. ‘2008 LG트윈스 LOVE FESTIVAL’은 ‘LG트윈스 선수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걷기대회’, 90년과 94년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재박, 김용수, 유지현, 서용빈 등의 코칭스태프가 당시 유니폼을 입고 두 팀으로 나뉘어 펼치는 5이닝 특별 경기(90년 우승팀 vs. 94년 우승팀), 선수단 소장품 바자회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가정 형편으로 야구부 회비를 못 내고 있는 중학생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달된다. LG 트윈스 우승의 전설들이 미래의 선수들을 위해 시범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LG는 팬들과 선수단과의 정례적 미팅과 프로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정착시켜나가기 위해‘LG트윈스 LOVE FESTIVAL’을 기획했으며, ‘걷기 대회’를 중심으로 한 이 행사는 매년 오프 시즌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 지원 대상은 매년 새롭게 선정되며, 올 해 대상자인 10명의 중학생 선수들은 LG 트윈스 스카우트팀이 한 달여간의 조사작업을 통해 결정했다. LG 트윈스 이영환 단장은 “팬들과 함께 어린 야구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김재박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도 어린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흔쾌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보다 많은 학생들을 도왔으면 한다. 앞으로도 LG트윈스는 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 접수는 11월 4일(화)부터 11월 21일(금)까지 LG트윈스 홈페이지(www.lgtwins.com), 스포츠티켓(www.sportsticket.co.kr)에서 선착순 5000명으로 진행된다. 10인 이상 단체 신청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전화 02-2203-5429, 02-2203-3245에 문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1만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5천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당일 현장 접수는 받지 않고, 특별 경기 입장은 접수 기간 내 접수 신청을 마친 참가자에 한해 가능하다. 1990년 우승팀=김재박, 정진호, 김용달, 윤덕규, 김영직, 김용수, 서효인, 김인호 1994년 우승팀=송구홍, 차명석, 허문회, 성영재, 유지현, 서용빈, 이동욱, 장광호 (이 외 참가 선수는 선수 출신 구단 프런트 및 특별 초대 선수로 구성될 예정이다) LG 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