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1TV ‘뉴스 9’ 평일 진행자인 홍기섭 김경란 앵커를 나란히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관이 명관이다”며 6년 동안 KBS 간판 이라고 할 수 있는 ‘뉴스 9’를 지킨 홍기섭 앵커의 하차에 아쉬움을 표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가을 개편을 맡아 14일까지 평일 뉴스를 진행한다. 후임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홍 앵커는 2002년 3월 5일, 처음으로 데스크에 앉았으며 김경란 앵커는 2007년 1월 1일부터 투입돼 진행을 맡았다. 두 사람은 차분하고 냉정한 진행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홍 앵커 후임으로는 KBS 1기에서 18기까지 남자 기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친 후 결정된다. 김경란 앵커의 후임으로는 여자기자와 여자 아나운서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뉴스 9’ 뿐만 아니라 ‘뉴스라인’ 등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자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miru@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