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SK로 복귀할 것인가
OSEN 기자
발행 2008.11.04 11: 46

방성윤(26)이 과연 국내 무대에 복귀할 것인가.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뛴 뒤 NBA 도전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방성윤이 이달 중순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6강 진출을 이끈 뒤 9월 미국으로 출국한 방성윤은 NBA 하부리그 NBDL에서 뛸 예정이었지만 SK의 설득과 NBA의 높은 문턱에 걸려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방성윤이 정말로 돌아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SK 관계자는 "방성윤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통화가 되고 있지 않다. 구단에서도 NBA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국내 복귀를 권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언제 복귀할지 혹은 복귀할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방성윤이 SK로 돌아온다면 SK로서는 오는 15일 복귀할 예정인 김태술에 이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SK는 내외곽에서 한 방을 터뜨려줄 선수가 없어 근소하게 앞서더라도 달아나지 못하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도 영입한 만큼 방성윤이 돌아와 준다면 다시 한번 6강에 도전할 전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주변에서 나온 소문인지 아니면 실제로 방성윤이 국내로 들어올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7rhdwn@osen.co.kr 관련 기사 ▶ SK-LG, 강윤식-한정훈 맞트레이드 ▶ '2연패' 김진, "국내 선수들이 분발해야" ▶ 김진, "위기는 곧 기회다" ▶ 김진, "김태술은 1라운드 후반 복귀 가능" ▶ 김진, "김태술이 복귀할 때까지 버텨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