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정규2집 ‘리멤버’ 선주문 20만장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8.11.04 14: 38

5일 전격 공개되는 빅뱅의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선주문이 20만장을 넘기며 가요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어제(3일)까지 선 주문량이 20만장을 넘겼다”며 “미니 3집 ‘스탠드 업’의 초기 판매 수량을 토대로 선주문 15만장 정도 예상했는데 이를 훨씬 넘어선 수치다. 이번에도 발매 당일 물량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 같다”며 행복한 고민을 전했다. 빅뱅의 미니 3집은 발매 당일 앨범이 없어 못 파는 매장이 속출할 정도로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까지도 미니 3집에 대한 주문이 끊이질 않는 다는 것이 소속사측의 전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빅뱅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타이틀뿐만 아니라 모든 곡이 사랑 받았다. 특히 미니 3집으로 인해 팬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진 것 같다. 게다가 이번 앨범은 빅뱅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데다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리믹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신곡으로 채워져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빅뱅의 앨범을 반기는 것은 대중뿐만 아니라 국내 음반 매장도 마찬가지다. 국내 최대 음반매장인 핫트랙스와 신나라 레코드 측은 빅뱅 정규 2집 발매일에 맞춰 만반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핫트랙스는 11월 5일을 ‘빅뱅 데이(BIG BANG DAY)’로 지정해 전국 매장에 빅뱅 음악과 멤버들의 사진으로 분위기를 연출하고, 빅뱅 홀더와 빅뱅 로고가 있는 풍선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핫트랙스 음반관계자는 “이번 ‘BIGBANG-DAY’ 이벤트가 국내 음반계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좋은 사례가 돼 신보 홍보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오랫동안 기다린 빅뱅의 신보를 더욱 알차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정규 2집 타이틀곡 ‘붉은 노을’로 오는 8일 MBC ‘쇼!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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