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29)의 참여로 화제가 된 백찬(24) 첫 싱글 타이틀곡 ‘무슨 사랑이 그래요’ 티저 뮤직비디오가 11월 4일 각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수영이 피처링을 한데 이어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황인영이 기생으로 출연해 백찬의 첫 솔로 출발에 힘을 싣어줬다. 티저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을 시작으로 이수영이 부른 후렴구 부분의 멜로디의 일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황인영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젊은 작곡가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나누는 기생을 연기한다. 황인영은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자전거 뒷좌석에 앉아 갈대밭을 가로지르는 신을 우아하게 연출했다. 젊은 작곡가 역은 백찬이 연기했다. 티저 뮤직비디오에는 연인의 이별 장면을 담은 뮤지컬 장면도 살짝 담고 있어 풀 버전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사 측은 “동양적 감수성이 가득한 이수영의 목소리와 흑인 힙합 비트의 만남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동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다. 백찬은 트랜디하고 현대적인 감수성을, 기생으로 분한 황인영은 동양적 감수성을 대변한다”라고 밝혔다. 이수영과 백찬이 함께 한 '무슨 사랑이 그래요'가 담겨 있는 백찬의 첫 싱글 '더 아날로그맨 인 디스 디지털 월드'(The Analogueman In this digital world)는 뮤직비디오 풀버전과 함께 11월 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동시 발매된다. happy@osen.co.kr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