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관리재단, 11일부터 GK 클리닉
OSEN 기자
발행 2008.11.04 18: 33

축구의 특별한 포지션, 골키퍼만을 위한 클리닉이 열린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 2004'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 초.중.고교 축구부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제 5회 골키퍼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퍼 2004' 소속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후진 양성을 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다. 2박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숙식을 함께 하는 캠프 형식으로 진행되며 골키퍼 출신 선배들이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골키퍼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기본자세, 볼캐칭, 크로싱, 세이빙, 펀칭, 1대1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이 포함되어 있으며 저녁에는 시청각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차상광 성남 일화 코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키퍼2004’는 2004년 신설된 대한축구협회 GK 1급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대학축구 등 전,현직 골키퍼 코치들로 구성돼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풀뿌리 축구를 위한 기반 다지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를 꿈꾸는 유.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교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 또는 스포츠문화팀(031-259-20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stylelomo@osen.co.kr 수원월드컵관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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