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입성한 월드스타 비가 자살했다는 악의성 기사 때문에 힘겨워한 사연을 공개했다. 비는 4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악플에 관한 사연을 공개하던 중 “악플보다는 자살했다는 악의성 기사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악플 이야기가 나오자 비는 “나는 악플을 보면 더 열심히 한다”며 그간 “할리우드에서 도대체 왜 갔나”라는 악플을 보며 더욱 이를 악 물었다고 했다. 하지만 비가 연예인을 그만두는 한이 있어도 대응하고 싶었던 일이 ‘자살했다’는 악의성 기사다. 비는 “중국에서 악의적으로 자살했다는 기사가 났고 이후 국내에도 하룻동안 기재된 바 있다”고 밝혔다. 당시 아버지가 정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지만 “내가 오래 살 때까지 제대로 살아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비는 2006년 4월, 중국의 한 매체가 보도한 ‘자살’ 기사로 마음 고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솔비는 “뚱뚱하다는 건 기본이고 ‘쟤는 뭔데 자꾸 나오냐’는 악플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털어놨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