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리그, '거포'우즈 쟁탈전 조짐" 日 언론
OSEN 기자
발행 2008.11.05 08: 15

우즈를 잡아라. 일본 퍼시픽리그가 들썩거리고 있다. 주니치와 공식 결별한 거포 타이론 우즈(39)를 놓고 쟁탈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우즈는 은퇴보다는 선수생활을 지속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만 40살 되는 우즈가 얼마만큼의 몸값을 받고 이적하게 될 지 주목된다. 주니치는 지난 4일 구단 편성회의를 통해 우즈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6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우즈는 아직도 활용가능성이 있다. 올해 쇠락했다고 하지만 2할7푼6리, 35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수비력도 현저히 떨어지는데다 높은 연봉(6억 엔) 부담 때문에 주니치가 방출했다. 퍼시픽리그는 지명타자제도가 있기 때문에 우즈 영입에는 걸림돌이 없다. 등 일본언론도 수비부담이 없는 퍼시픽리그 구단들이 영입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되고 쟁탈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라쿠텐 골든 이글스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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