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OSEN 기자
발행 2008.11.05 10: 24

방송사마다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뽑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가장 큰 수혜자로 개그맨 박명수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커뮤니티 포탈 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명수가 1위를 차지했다. 총 1207표 중 207표(17.1%)를 얻은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2인자로 등극하며 이른바 '호통 개그'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2위는 157표(13%)를 얻은 서인영이 차지했다. 그룹 쥬얼리에서 솔로로 변신한 서인영은 '털기 춤'으로 눈길을 끌기 시작했으며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크라운 제이와 커플을 이룬 서인영은 '우결'에서 가상 신혼생활을 통해 뚜렷한 개성과 당당한 표현법으로 '신상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어 3위는 93표(7.7%)를 얻은 크라운 제이가 차지했다. 2위 서인영과 함께 '우결'에서 부부로 출연 중인 크라운 제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개미 커플'이라 불리며 솔직하지만 이해심 넓은 남편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 외에도 MBC '무한도전'의 노홍철과 '우결'의 김현중, 알렉스, SBS '패밀리가 떴다'의 박예진이 그 뒤를 이었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