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26, 본명 정지훈)가 지금까지 연애를 4번 정도 했다고 밝혔다. 비는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OBS '문화전쟁 스페셜' 녹화에서 자신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비는 "진짜 첫 사랑이라는 여자분은 정말 딱 한 분 있고 그 외의 여자분들은 한 세 분 계셨던 것 같다. 진짜 한 네 번 정도 여자분과 연애를 해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첫사랑이 모델이었음을 밝힌 비는 이와 관련해 "(여자 친구는) 그 당시에 최고의 모델이었다. 지금은 뭐 이런저런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는 용돈에 관해서도 밝혔다. 비는 "내가 현금이 없다. 그래서 카드로 쓰는데 쓸 때마다 아버지 휴대전화기에 내력이 뜬다. 10만 원 이상 넘어가면 전화가 온다. '어디니?' 지금 말투는 좋지만 (10만 원) 넘어가면 조금 가라앉는다"고 전했다. 비는 한달 용돈에 관해 "나는 사실 용돈 쓸게 없다. 친구들 만나면 내가 다 내야 되긴 하지만 많이 써 봤자 진짜 많이 써봤자. 일주일에 한 5만 원 정도다. 하지만 진짜 내가 대접을 해야 될 때는 정말 큰돈이 나오곤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비는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으로 지상파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