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MKMF’, 한-중-일 3원 생방송 된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5 15: 10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이하 2008 MKMF)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국내 시상식으로는 최초로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3원 생방송을 시도한다. 일본에서는 ‘Mnet Japan’과 ‘M-on TV’를 통해, 중국에서는 ‘천진위시’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을 포함해 대략 7억 명의 아시아 인이 MKMF를 동시 시청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M-on TV’는 일본 최고의 음악 전문 채널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진위시’는 중국의 지상파 방송사인 천진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전국 위성 채널로 중국 내 총 33개의 채널 중 시청률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지도 높은 방송사다. ‘천진위시’ 관계자는 “한국 가요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벌써부터 MKMF 생방송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큰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 MKMF 사무국 측은 “지금까지 한국 가요의 해외 진출이 특정 가수와 음원 중심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번 MKMF 생방송은 그야말로 음악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시도한 것이다. 폭넓은 가수, 발전된 퍼포먼스, 뛰어난 무대 등이 세계로 뻗어가는 기회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10주년 MKMF를 보기 위해 해외 관광객도 대거 내한할 것이며 현재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며 “한국 음악 콘텐츠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나마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포탈 사이트 ‘소후닷컴’에서도 10주년 MKMF가 동시 생방송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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