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6)이 세계 음악 비즈니스인들의 축제 미뎀(Midem)의 기조 연설자로 초청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 음악 견본시 미뎀과 더불어 열리는 미뎀넷은 올해 10회를 맞았으며, 그 동안 전 세계 뮤직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기조 연설을 맡아 화제가 됐다. 10주년이 되는 올해 미뎀넷에서 박진영은 데이비드 은 구글 부사장과 노키아 전무이사, MP3 튠스 대표 등 세계 음악계의 거물들과 함께 기조 연설자로 나서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비, 원더걸스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스타의 제작자로 소개되어있으며, 이번 강연회에서 아티스트를 주요 엔터테인먼트의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박진영의 미뎀 초청 강연은 한류를 주도 하고 있는 한국 음악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세계 음악 산업의 관심과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해 미뎀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는 미뎀은 2009년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며, 박진영이 강연하는 컨퍼런스는 행사 전 날 개최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