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영이 뮤지컬 ‘색즉시공’의 주연을 맡아 뮤지컬 배우에 도전한다. 뮤지컬 ‘색즉시공’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되며 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최성국과 재회해 다시 한번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유채영은 88년 잡지모델로 연예계 입문해 그룹 ‘쿨’의 원년 멤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쿨에 이어 그룹 ‘어스’(US)를 거쳐 솔로로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색즉시공 1,2’ ‘누가 그녀와 잤을까’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황태자의 첫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변신에 성공했으며 그녀만의 코믹 연기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재치있는 입담과 풍부한 표정으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타 골든벨’ ‘해피투게더’ ‘대결 노래가 좋다’ ‘TV 로펌 솔로몬’ ‘브레인배틀’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유쾌함을 선보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유채영은 최근 새 소속사를 찾고 결혼에도 골인했다. 이런 안정적인 환경에 힘입어 뮤지컬 ‘색즉시공’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