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22, 프리드리히스하펜)이 챔피언스리그에 첫 출전해 17득점을 올리는 맹활약했다. 문성민이 활약한 프리드리히스하펜은 6일 새벽(한국시간) 유럽배구 챔피언스리그 PEG 스카라 벨치토프와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문성민은 첫 세트의 활약에 이어 팀이 지고 있던 2세트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약점이였던 블로킹에서 문성민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득점으로 팀승리를 도왔다. 23-20으로 도망가는 점수까지 블로킹으로 득점한 문성민의 활약 속에 프리드리히스하펜은 2세트서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프리드리히스하펜은 3세트에서 상대팀의 실책으로 앞서간 뒤 문성민이 다시 상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2-17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어진 다이렉트 공격까지 문성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23-17로 도망갔다. 경기는 25-18로 마무리한 프리드리히스하펜의 승리로 끝났고 문성민은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17득점을 올리며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7rhdwn@osen.co.kr 프리드리히스하펜 홈페이지. ▶ KEPCO 45,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문성민 지명 ▶ 문성민, 팀 내 2위 15득점...승리 견인 ▶ 문성민, 독일에서도 해결사 노릇 '톡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