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용을 비롯한 22명의 선수가 오는 10일 광주 상무서 제대한다. 6일 광주 상무는 "오는 10일자로 지난 2년 여 간 K리그에 참가했던 김승용 등 22명의 선수들이 전역한다"며 "전역과 동시에 각 원 소속팀에 복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6년 11월 27일 군에 입대해 국방부의 군복무 기간 단축에 따라 만 24개월에서 17일 일찍 제대하게 됐고 이들 중 김승용, 한태유, 박동석(이상 서울), 이길훈(수원), 남익경(포항)등은 곧바로 원 소속팀에서 6강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가 2009 시즌 K리그에 참가한다면 복무 기간 단축으로 내년 10월 20일 이후에는 전역 선수들을 제외한 일병 선수들로 잔여 시즌을 치르게 된다. 따라서 광주는 오는 12월 초순이나 중순에 새로운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 전역 예정자 명단 이길훈, 허재원, 백주현, 차건명, 김윤구(이상 수원), 김승용, 여효진, 박동석, 한태유(이상 서울), 김백관(울산), 남익경, 이수환(이상 포항), 이광현(전북), 마철준, 강진욱, 유현구, 박철형, 박중천(이상 제주), 고창현, 신수진, 한설(이상 부산), 이규철(대전)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