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연말 공연에 국회의원 무료 초대
OSEN 기자
발행 2008.11.06 12: 24

평소 정치인을 비롯한 정재계에 쓴 소리를 일삼았던 가요계 최고의 악동 DJ. DOC가 콘서트에 국회의원을 무료로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DJ. DOC는 12월 30,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공연 '막판 뒤집기'를 연다. 이 공연에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을 무료로 초대한다. 달러폭등, 집값 폭락, 최악의 실업률, 기업 도산 등 TV만 켜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우울한 뉴스에 서민들은 서민들대로, 정치계 인사들은 정치계 인사들대로, 재계 관계자들은 또 재계 관계자들대로 우울하고 불안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 때 1만 2000 대중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신들의 콘서트 현장에 정재계 인사들을 초청, 가감 없는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하늘은 “그간 우리 DJ.DOC에게 가요계의 악동이란 말과 함께 정치계에 쓴소리를 내뱉는 그룹이란 얘길 많이들 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진짜 몸에 좋은 쓴 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정재계 인사 무료 입장을 실시하게 됐다”며 초청 취지를 전했다. 한편, DJ. DOC멤버들의 예능프로그램 및 시트콤 출연으로 그들의 노래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다며 아쉬워하는 팬들에게는 이번 공연이 DJ.DOC 히트곡들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런 투 유'(Run to You)를 비롯해 '겨울이야기''미녀와 야수''수사반장''스트리트 라이프'(Street Life), 'DOC와 춤을' 등을 관객과 함께 열창한다. DJ.DOC의 콘서트는 12월 19일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인천, 대구를 거쳐 12월 30, 31일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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