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걸 김상미, 사고 당한 너구리 구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6 13: 21

바나나걸 김상미(23)가 사고를 당한 너구리를 구했다. 지난 10월 9일 다이나믹 듀오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상미는 수인산업도로에서 쓰러져 있는 너구리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취한 후 야생동물구조대에 연락을 취해 너구리를 살렸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많이 지친 상황이었지만 너구리를 걱정하는 김상미의 마음이 너무 갸륵해서 새벽 3시가 넘도록 같이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렸다. 김상미는 불안에 떨고 있는 너구리에게 자신의 담요를 직접 덮어줘 진정시키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상미는 "마침 다이나믹 듀오의 뮤직비디오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불의에 맞서싸우는 뉴웨이즈걸이다. 위험에 빠진 야생동물을 돕는 일은 뉴웨이즈걸로서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나나걸 김상미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의 신곡 ‘Gone’은 11월 10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다. happy@osen.co.kr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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